■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전병율 /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차 수송기를 타고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교민들, 조금 전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 탑승한 교민 140여 명 중에서는 신종 코로나 유사증세를 보인 사람도 발견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유증상자들, 지금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더 살펴보겠습니다. 전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우한 교민 소식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명칭이 오늘 정리가 됐어요.
[전병율]
WHO에서 그동안에 노블 코로나바이러스2019라고 명칭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그 명칭이 너무 길고 또 혼선을 줄 수 있다라는 그런 이의가 있어서 코로나바이러스 디지즈의 앞자를 따서 코로나의 코, 바이러스의 바이 그리고 디지즈 해서 D.
그다음에 연도 해서 코비드 2019. 우리는 코로나 2019로 명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코로나19로 앞으로 부르면 된다, 아까 이런 설명이 있었고요. 우한에 보낸 3차 전세기가 오늘 교민 147명을 태우고 돌아왔는데요.
유증상자가 입국 과정에서 5명이 발견이 됐고 자녀가 2명 있습니다. 7명이 병원으로 이송이 된 상태고요.
나머지 분들은 이천에서 2주간 기존 1, 2차 때 들어오신 분들하고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격리조치가 되는 거죠?
[전병율]
그렇습니다.
특별히 더 유의할 점이 있을까요?
[전병율]
1차, 2차 상황이 워낙 안정적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1차, 2차와 똑같은 방법으로 이분 교민들을 잘 관리하면 될 것 같고요.
다만 1, 2차에서도 총 701명 중에 2명의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걸 비춰봤을 때 이번 147명 교민들에 대해서도 14일간 면밀한 건강관리, 또 24시간 주 1일 2회 건강관리를 통해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확진환자를 잘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지금 궁금한 게 1, 2차 격리가 된 우한 교민들, 곧 증상을 더 보이지 않는다면 나오게 됩니다. 나오게 되는데, 이게 또 잠복기가 14일이라는 게 그동안 정설이었지만 거의 잠복기를 꽉 채워서, 또는 하루이틀 정도 더 늘어서 발병이 되는 사례들이 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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